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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개념

SA 광고 완전 정리 — 검색 의도를 잡는 키워드 광고 기초

by 마케터가되고싶은마캐터 2026. 5. 19.

 

DA 광고가 관심 없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광고라면, SA 광고는 이미 찾고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광고다.

검색창에 뭔가를 입력하는 순간, 그 사람은 이미 뭔가를 원하고 있다. 그 의도를 잡는 것이 SA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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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광고란 무엇인가

SA는 Search Advertising의 약자다. 검색 엔진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다.

네이버에서 "강남 헬스장"을 검색하면 상단에 뜨는 광고들이 SA다. 구글에서 "맥북 케이스 추천"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광고도 SA다.

SA 광고의 핵심은 타이밍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있는 바로 그 순간에 나타난다. 이미 수요가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DA보다 전환율이 높다.


SA와 DA의 차이

구분 SA DA
노출 방식 검색 결과 상단 피드·웹사이트·앱
타겟 이미 찾고 있는 사람 아직 모르는 사람
수요 기존 수요 포착 새로운 수요 창출
전환율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크리에이티브 텍스트 중심 비주얼 중심
적합한 목적 즉각적 전환 인지도·브랜딩

둘은 대립 관계가 아니다. SA로 당장 살 사람을 잡고, DA로 미래의 고객을 만드는 구조로 함께 운영하는 게 맞다.


SA 광고의 핵심 — 키워드

SA 광고는 키워드 싸움이다. 어떤 키워드에 입찰하느냐에 따라 누구에게 보이는지가 결정된다.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브랜드 키워드
자사 브랜드명을 검색했을 때 잡는 키워드다. "나이키 러닝화", "올리브영 쿠폰"처럼 이미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이 검색한다. 전환율이 가장 높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카테고리 키워드
제품 카테고리를 검색하는 키워드다. "러닝화 추천", "수분 크림 순위"처럼 아직 브랜드를 정하지 않은 사람이 검색한다. 경쟁이 치열하고 단가가 높다.

롱테일 키워드
구체적이고 긴 검색어다. "발볼 넓은 러닝화 추천", "지성 피부 수분 크림 추천"처럼 검색 의도가 명확하다. 검색량은 적지만 전환율이 높고 경쟁이 덜하다. 예산이 적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검색 의도 읽기

같은 카테고리 키워드여도 의도가 다르다. 의도를 잘못 읽으면 클릭은 있어도 전환이 없다.

정보 탐색 의도 — "러닝화 고르는 법", "수분 크림 성분 차이". 아직 구매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이다. 정보성 콘텐츠로 연결해야 한다.

비교 의도 — "나이키 vs 아디다스 러닝화", "설화수 vs 헤라 쿠션". 두 개 이상을 비교하고 있다. 비교 콘텐츠나 차별점 강조가 효과적이다.

구매 의도 — "나이키 페가수스 40 구매", "설화수 윤조에센스 최저가". 살 마음이 이미 있다. 빠른 CTA와 명확한 혜택이 필요하다.

구매 의도가 높은 키워드일수록 전환율이 높다.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구매 의도 키워드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다.


SA 광고 구조

SA 광고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헤드라인
가장 먼저 보이는 텍스트다.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을수록 클릭률이 올라간다.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포함시키는 게 기본이다.

설명문
헤드라인 아래에 오는 보조 텍스트다. 혜택, 차별점, CTA를 담는다. "지금 구매하면 무료 배송", "전문가가 추천하는 1위 제품"처럼 클릭할 이유를 준다.

URL
보여지는 URL과 실제 랜딩 URL이 다를 수 있다. 보여지는 URL에 키워드를 넣으면 신뢰도가 올라간다.


키워드 매칭 방식

키워드를 등록할 때 어떤 검색어에 반응할지를 설정할 수 있다. 매칭 방식은 세 가지다.

완전 일치 — 입력한 키워드와 정확히 일치하는 검색어에만 노출된다. 정밀하지만 노출량이 적다.

구문 일치 — 키워드가 포함된 검색어에 노출된다. "러닝화 추천"을 등록하면 "남자 러닝화 추천", "러닝화 추천 순위"에도 노출된다.

확장 검색 — 의미적으로 관련된 검색어에도 노출된다. 노출량이 가장 많지만 관련 없는 검색어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구문 일치로 시작하고, 데이터를 보면서 완전 일치와 확장 검색을 조합하는 게 일반적이다.


품질 지수 (Quality Score)

SA 광고는 입찰 금액이 높다고 무조건 상위에 노출되지 않는다. 품질 지수라는 개념이 있다.

품질 지수는 광고의 관련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점수다. 높을수록 같은 입찰가로 더 좋은 위치에 노출된다.

품질 지수를 결정하는 요소는 세 가지다.

예상 CTR — 이 광고가 클릭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

광고 관련성 — 키워드와 광고 문구가 얼마나 연관성 있는가.

랜딩페이지 품질 — 클릭 후 연결되는 페이지가 검색 의도와 맞는가.

품질 지수가 높으면 광고비를 덜 쓰고도 더 좋은 위치에 노출된다. 크리에이티브와 랜딩페이지 품질이 결국 광고 효율을 결정한다.


SA 광고 주요 지표

노출수 — 광고가 얼마나 많이 보였는가.

CTR — 노출 대비 클릭 비율. SA는 보통 2~5%가 양호하다. DA보다 높다.

CPC — 클릭 한 번에 드는 비용. 키워드 경쟁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전환율 — 클릭 후 구매·가입·문의 등 목표 행동 비율.

ROAS — 광고비 대비 매출.

CTR이 낮다면 광고 문구 문제다. 클릭은 있는데 전환이 없다면 랜딩페이지 문제거나 키워드와 랜딩페이지 연결이 안 맞는 것이다.


SA 광고에서 자주 하는 실수

키워드를 너무 넓게 잡는 것
처음에 많이 노출하려고 확장 검색 위주로 설정하면 관련 없는 검색어에 광고비가 낭비된다. 검색 쿼리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불필요한 키워드는 제외 키워드로 등록해야 한다.

랜딩페이지를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것
"강남 헬스장"을 검색한 사람을 헬스장 홈페이지 메인으로 보내면 안 된다. 강남 지점 페이지나 상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연결해야 한다. 검색 의도와 랜딩페이지가 일치해야 전환율이 올라간다.

입찰가만 올리는 것
품질 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입찰가만 올리면 광고비만 낭비된다. 광고 문구 개선과 랜딩페이지 최적화가 먼저다.

부정 키워드를 설정하지 않는 것
관련 없는 검색어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제외 키워드를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료 서비스를 광고하면서 "무료"를 제외 키워드로 등록하지 않으면 전환 가능성 없는 클릭에 광고비가 낭비된다.


마케터가 기억해야 할 것

SA 광고는 수요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수요를 잡는 것이다. 그래서 키워드가 전략의 시작이다.

어떤 사람이 무슨 의도로 검색하는지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키워드와 광고 문구와 랜딩페이지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야 전환이 일어난다.

어느 하나라도 끊기면 클릭은 있어도 구매는 없다.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는 순간, 그 사람은 이미 손을 내밀고 있다. SA 광고는 그 손을 잡는 것이다.